제1저자 홍민희 (연세암병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는 뇌전이가 흔하게 발생하며, 1세대 및 2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CNS) 진행이 주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혈뇌장벽(BBB)으로 인해 기존 치료제의 뇌 침투가 제한적이며, CNS 전이 시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azertinib은 3세대 EGFR-TKI로 T790M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감수성 변이를 타겟하며,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여 높은 CNS 활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는 1세대 또는 2세대 EGFR-TKI 치료 실패 후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뇌전이를 가진 EGFR 변이 NSCLC 환자에서 lazertinib의 CNS 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군 2상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대한민국 내 다기관에서 진행된 비무작위 대조 2상 임상시험으로, 1세대 또는 2세대 EGFR-TKI 치료에 실패한 후 뇌전이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환자들은 lazertinib 240 mg을 1일 1회 복용하였으며, 1차 평가변수는 **CNS 내 객관적 반응률(iORR)**이었고, 2차 평가변수로 CNS 무진행 생존기간(iPFS), 전체 ORR, 반응 지속 기간, 질병 통제율(DCR), 전체 생존기간(OS), 뇌척수액 내 lazertinib 농도 및 안전성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총 40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이 중 38명이 평가 가능하였습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림1. Intracranial response of Lazertinib (+: T790M+ patient, -: T790M- patient) |
본 연구를 통해 lazertinib이 EGFR 변이 NSCLC 환자의 뇌전이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T790M 변이 상태와 무관하게 CNS 내 유효성을 보였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lazertinib의 우수한 BBB 투과성을 바탕으로 뇌전이가 진행된 환자에서 국소 치료(방사선 치료 등)를 지연시키는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연구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연구진과 참여한 환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