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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ncer Study Group 
Webzine 2021 Vo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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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G 연구 논문 소개

▶ KCSG BR15-10
Patient-Reported Outcomes of Palbociclib Plus Exemestane with GnRH Agonist versus Capecitabine in Premenopausal Women with Hormone Receptor-Positive Metastatic Breast Cancer: A Prospective, Open-Label, Randomized Phase ll Trial (KCSG-BR 15-10)

Cancers 2020;12(11):3265 doi:10.3390/cancers12113265

 

제1저자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Q. 연구의 배경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호르몬치료와 CDK4/6 억제제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폐경 전 여성에서는 항암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전 유방암 환자에게 palbociclib과 호르몬 병용요법과 항암제인 capecitabine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KCSG-BR 15-10 연구는 2019년 Lancet Oncology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PFS 20.1 개월 vs 14.4개월 (HR 0.659)로 palbociclib 과 호르몬 병용요법의 임상적 효과가 우수함을 입증하였고, 3등급 이상의 독성은 75% vs 16%로 보고되었으나 치료관련 심각한 독성은 2% vs 17%로 보고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이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비교한 것입니다.


Q. 연구의 목적은?

호르몬치료와 항암치료는 독성 프로파일이 매우 다른 치료 요법이기 때문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 유방암 치료로 인해 폐경이 유도될 경우 호르몬 관련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이것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본 연구를 통해 두 치료군의 임상적 효과와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Q. 연구 방법?

연구 시작, 매 6주, 그리고 치료 종결시 환자들의 EORTC QLQ-30를 체크하였고 매 치료 주기마다 Estradiol, FSH level 로 폐경 진행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최초 baseline score 대비 functional score 와 symptom score의 항목별 변화여부를 분석하였고, Kaplan-Meier 생존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구성하는 증상의 악화와 생존기간을 비교 분석하였다.


Q. 연구 결과?

Global health status/quality of life를 포괄적으로 질문하는 항목에서, 통계적인 유용성이 확보되지는 않았으나, 두 군 모두 치료 초반부에 삶의 질 점수가 악화되지만 점차 완화되어 추적관찰을 하는 84주 동안 baseline 에서 5점 이내의 변동폭을 보여, 큰 변화가 없었고 두 군간 차이도 없었었습니다.   


그림1 (Figure 3)



그림 1 (Figure 3 file) 은 EORTC QLQ-30의 항목별 삶의 질 척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이는 점수 변동폭에 따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기능과 수면장애, 변비의 증상은 capecitabine 군에서, 그외 항목들은 호르몬치료군에서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림2 (Figure 4)


그림 2 (figure 4 file)은 삶의 질을 분석하는 또 다른 분석방법으로, 최초 baseline 점수보다 10점 이상 증상이 악화하는 시점(Time To Deterioration)을 기점으로 생존분석을 한 것인데, 신체적 기능, 설사, 오심과 구토, 식욕감소 항목은 호르몬치료 군에서, 수면장애는 capecitabine 군에서 더 우호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EORTC QLQ-30 외에도 BR-26을 함께 조사했다면 유방암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항암치료와 호르몬치료 요법이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BR-26을 조사항목에 포함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 특히 젊은 폐경전 여성은 치료 중 폐경이 유도되어, 치료 자체의 약제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Palbociclib 과 호르몬병용요법으로 PFS가 2배 이상 연장되었지만, 치료 중 수면장애와 같이 폐경증후군 증상이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