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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저자: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4-08-21
  • 조회수 14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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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딱 맞는 치료를, 딱 맞는 시점에, 딱 맞는 환자에게!

이제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시대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평균적인 사람들에게 들을 만한 하나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모두에게 동일한 사이즈의 옷을 제공하는 것(one-size-fits-all)’과 같은 방식이어서 잘 듣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만 심하게 나타날 수 있었다. 반면,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각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습관, 환경 등 다양하고 긴밀하게 연계·통합된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세분화된 질병분류에 따라 맞춤형 치료나 치료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의료자원이나 시간의 낭비를 줄이고 치료 성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 책은 정밀의료는 어떻게 등장했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왜 중요한지, 앞으로의 의료와 제약산업, 그리고 우리의 삶 전반에 정밀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종양내과 전문의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암을 거의 모르고 치료했던 항암화학요법의 시대에서, 암을 조금 알게 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대를 지나, 유전체 단위로 암을 잘 알게 된 정밀의료 시대에 들어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밀의료 시대는 데이터 홍수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피 검사나 조직 검사 결과를 통해 얻어내던 정보에 비해 더 많은 종류와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자는 이 데이터들을 잘 저장하고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밀의료로 확 달라질 미래의 진료실과 처방전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 소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모병원에서 수련하여 종양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1996년부터 2년간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의과대학에서 연구강사를 지내며 암 전이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후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폭스 체이스 암센터(Fox Chase Cancer Center)에서 단기 연수를 받았다. 지금까지 200여 건의 임상시험에 연구자 또는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였고, 250건이 넘는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대한폐암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또한 저자는 병원 밖의 세상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 2018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EMBA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학병원 교수로서의 인생 1막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의학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인생 2막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년을 앞두고 지난 수년 동안 여러 강의나 강연을 통해 전했던 의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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