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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ncer Study Group 
Webzine Vol.37  SEP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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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구자상 수상소감

매년 Methodology Workshop에서는 각 질병분과에서 개발중인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함께 리뷰하고 KCSG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될 만한 프로토콜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각 분과에서 제출하신 프로토콜 중 5개의 프로토콜이 사전 심사로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하였고, 임상시험 계획의 과학성, 윤리성, 참신성, 현실성 등을 심사하여 ‘우수연구자상’ 3편과 ‘장려상’ 1편, ‘지역연구회 기반 연구’ 1편 선정하였습니다. 소정의 연구비와 데이터센터 이용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회원님들께서도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연구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협력 부탁드립니다.


🥇 1등
이인희 (칠곡경북병원)

[부인암분과]

백금계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 치료 후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메트로믹 카페시타빈과 풀베스트란트 병합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 시험


· 수상소감

안녕하십니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인희입니다. 


2025년 KCSG Methodology workshop에서 연구 프로토콜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우수연구로 선정해주신 KCSG 모든 위원 분들과 큰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신 부인암분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궁내막암의 발병율은 여성 암중 2위이고,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성암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백금계 항암제 이후 재발한 자궁내막암의 예후는 불량하며, 치료 옵션 또한 극히 제한적입니다. 현재 급여로 사용가능한 2차 항암 치료는 doxorubicin 단독 혹은 doxorubicin 과 cisplatin 병용 요법 정도이고, 이러한 항암치료의 반응율은 20% 내외, mPFS 5개월 정도입니다. 이에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예전부터 자궁내막암에 조금씩 사용되던 호르몬 치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본 임상 시험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자궁내막암의 좋은 치료 옵션이지만, 기존 호르몬 치료 단독 요법은 10% 내외의 modest 한 반응율로 개선이 필요하여, 병합 요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metronomic chemotherapy와 항호르몬 치료 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보고된 바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구 디자인을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metronomic chemotherapy는 저용량 세포 독성 항암제를 더 높은 빈도로 투여하여, conventional MTD chemotherapy와는 달리 anti-angiogenic effect로 종양 미세혈관의 혈관 내피 세포의 자멸사를 일으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며, 자궁내막암에서 bevacizumab , lenvatinib 등의 anti-angiogenic agent 들의 효과가 보고된 바 있어, 더욱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백금계 항암제 치료 이후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메트로믹 카페시타빈(metronomic capecitabine)과 풀베스트란트 (fulvestrant)병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무작위 2상 임상 시험”입니다. Primary endpoint는 무진행 생존 기간이고, secondary endpoint는 반응율, 질병 조절율, 안정성과 전체 생존 기간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부인암에 대한 깊은 조예로 연구 프로토콜 개발에 도움을 주신 서울성모병원 홍숙희 교수님, 너무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훌륭한 통계 자문을 해주신 고려대학교 안형진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철주야 부인암 분과의 미래를 위해서 힘쓰고 계시는 분과장 문용화 교수님과 간사 김민환 교수님께도 감사의 인사드리며, 항상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해주시는 정경해 교수님, 이수정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부인암 분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처음이라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본 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어서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동 2등

박태근 (서울대병원)
[대장암분과]
계획된 근치적 치료가 완료된 대장암 환자들에서 순환 종양 DNA 기반 추가 영상 검사의 효용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

· 수상소감

2025년 KCSG Methodology workshop에서 연구 프로토콜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실제 연구로 진행해볼 수 있도록 우수연구로 선정해주신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좋은 의견들을 내주신 대장암분과 선생님들께도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이성 대장암은 절제가능한 전이 병변이 동반된 상태라면 근치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현재의 표준치료 방법입니다. 대장암 치료에서 고식적 목적의 항암요법은 여전히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그 효과 또한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치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는 환자들을 잘 선별하고 완치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대장암 치료에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본 연구는 어떻게 하면 근치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더 잘 찾아내고, 더 잘 치료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순환 종양 DNA (ctDNA)에서 구해보고자 했습니다. ctDNA는 대장암 환자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ctDNA의 유무로 판단한 MRD 여부는 더 높은 재발율과 연관되어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또 최근 발표된 데이터를 보면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MRD는 overall survival의 강력한 prognostic biomarker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저희는 계획된 근치적 치료가 완료된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ctDNA 검사를 통해 MRD 여부를 판단해보고, MRD 양성의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intervention을 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계획된 근치적인 치료를 완료하였고, CT에서는 잔여병변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들 중 MRD 양성의 환자들에게 민감도가 더 높은 영상검사 기법을 사용하여 현재의 표준 평가방법인 CT로는 놓쳐버린, missed residual disease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추가 영상검사를 통해 찾아낸 잔여병변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면 최적의 추가 치료를 시도하고, 그것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는 추가적인 영상 검사로도 잔여병변이 관찰되지 않지만 MRD 양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systemic therapy를 시도하여 MRD를 치료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도가 환자의 재발율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CT로도 확인되지 않는 병변을 찾아서 치료하고, 그 동안 치료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던 MRD를 치료한다는 것이 실험적인 시도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어쩌면 practice changing evidence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보완할 부분이 많은 연구 주제에 대해 workshop에 참여하신 여러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discussion해주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연구를 구체화하고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제게 KCSG Methodology workshop은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고, 많은 선생님들이 제게 해주셨듯이 저도 언젠가 같은 자리에서 다른 연구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연구 주제를 생각하고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주신 한세원 교수님, 김진원 교수님, 강민수 교수님과 본 발표의 moderator로서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최윤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경훈 (서울대병원)
[유방암분과]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T-DXd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치료 실패 후 T-DM1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대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실용적 무작위 임상시험 (Pragmatic Randomized Clinical Trial)

· 수상소감

2025년 KCSG Methodology workshop에서 우수연구자상으로 선정해주신 KCSG 모든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연구 발표를 허락해주신 유방암분과에 감사드립니다. 


“실용적 임상시험”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엄격하게 통제된 전통적인 임상시험과 실제 환자 진료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례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S2302 Pragmatica-Lung 연구는 데이터 수집의 부담을 줄이고 광범위한 환자군을 포함함으로써, 전통적인 임상시험과 실제 진료 사이의 간극을 줄여줍니다. 


저는 작년에 이 연구의 내용과 방법을 처음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서, 유사한 연구를 단일화된 보험 급여과 의료 제도를 시행 중인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제가 진료하는 유방암 분야에서 가능한 주제를 찾아 보았고, 이번에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T-DXd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치료 실패 후 T-DM1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대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실용적 무작위 임상시험”을 제안하였습니다. 


최근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인 T-DXd는 전이 유방암의 2차 요법으로 승인되었고 급여 인정되어 표준치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약제 이후의 3차 요법에 대해서는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특히 상당수의 환자에서 T-DXd 치료 이후에 HER2의 발현이 감소하므로 기존의 표준치료였던 T-DM1이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일지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T-DXd 이후의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과학적, 임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이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엄격한 임상시험 방법론보다 단순하고 실제적이지만, 우리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자료를 얻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제 혼자의 것이 아니고 KCSG 유방암분과의 여러 선생님들이 격려와 질책과 아이디어를 주셔서 구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방암분과 위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큰 가르침과 격려를 주시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석아 교수님과 유방 진료팀 이대원, 박창희 교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연구를 정말 끝까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도 있지만,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과학적,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역연구회 기반 연구

정지윤 (영남대병원)
[대구경북지회]
재발성, 전이성 EBV양성 위암환자에서 아자시티딘 및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 제 2상 임상시험

· 수상소감

이번 2025년 KCSG Methodology Workshop에서 저희 지역기반연구를 발표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귀중한 피드백을 받은 데 이어 우수상이라는 큰 영광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재발성/전이성 EBV 양성 위암 환자에서 Azacitidine과 Oxaliplatin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2상 임상시험”입니다. EBVaGC(Epstein–Barr virus–associated gastric cancer)는 전체 위암의 약 10%를 차지하며, EBV 감염에 의해 유도되는 전반적인 CpG island 과메틸화가 특징적입니다. 이로 인해 CDKN2A, PTEN, APC와 같은 종양 억제 유전자가 침묵되고, 종양의 성장과 면역 회피가 촉진됩니다. Azacitidine은 DNA hypomethylating agent로, DNA methyltransferase(DNMT)에 결합하여 이러한 메틸화를 억제하고 침묵된 유전자를 재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EBVaGC에서는 EBV의 잠복 감염 상태를 부분적으로 깨어 lytic gene 발현을 유도하며, 이를 통해 면역반응 및 항암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임상 근거들이 보고되었습니다. Oxaliplatin은 DNA 손상을 유도하는 표준 항암제 중 하나로, Azacitidine과 병용 시 DNA 구조 변화와 면역 반응 증폭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됩니다. 


본 임상시험은 기존에 platinum, fluoropyrimidine, taxane, irinotecan, TAS-102, ramucirumab 등 다수의 치료를 받은 환자 중 EBV-encoded RNA in situ hybridization으로 확진된 EBV 양성 위암을 대상으로 합니다. 주요 평가변수는 **ORR(Overall Response Rate)**이며, PFS, OS, 안전성, 그리고 치료 전·후 종양조직 및 혈액 기반의 메틸화 패턴 변화를 분석하는 translational biomarker study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Azacitidine의 표적 기전과 예측 바이오마커를 규명하여, EBVaGC 환자 치료의 정밀의료적 접근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초기 아이디어부터 프로토콜 완성까지 방향을 잡아주시고 임상적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주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종광, 강병욱 교수님, 그리고 대구경북지회 교수님들과 통계 자문해주신 곽상규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BV 양성 위암이 희귀한 만큼, 지역기반연구를 통해 함께 연구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수상은 큰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안겨줍니다. 본 임상시험이 EBV 양성 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역기반연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환자를 중심에 두고 연구를 이어가는 KCSG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장려상

이소흔 (서울아병원)
[간담췌암분과]
1차 면역항암제 병합치료에 질병이 악화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렌바티닙과 레고라페닙 비교 무작위 배정 3상 연구

· 수상소감

안녕하십니까, 서울아산병원 이소흔입니다. 

먼저, 2025년 KCSG Methodology Workshop 에서 연구 프로토콜을 발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신 간담췌암분과 교수님들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모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제출했던 프로토콜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면역항암제 기반 병합요법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한 경우에 2차 치료로서 렌바티닙과 레고라페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3상 연구였습니다. 


간세포암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소라페닙이 1차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가 최근 5년간 atezolizumab+bevacizumab, durvalumab+tremelimumab (STRIDE), nivolumab+ipilimumab, camrelizumab+rivoceranib 등의 면역항암제 기반 병합요법이 1차 치료의 새로운 표준요법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이후의 후속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소라페닙, 렌바티닙, 레고라페닙 등의 다중키나제억제제들은 면역항암제 도입 이전에 승인된 약제들이며, 렌바티닙은 2018년 REFLECT 연구를 통해 소라페닙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1차 치료제로 승인되었으나,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 이후의 후속요법으로서의 근거는 소규모 후향적 분석이나 단일군 2상 연구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레고라페닙 역시 2017년 RESORCE 연구에서 소라페닙 이후 2차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면역항암제 도입 이후의 후속 치료로서의 임상적 근거는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전 연구들을 바탕으로 렌바티닙이 레고라페닙보다 객관적 반응률 (ORR), 무진행 생존기간 (PFS) 측면에서 우월할 것이라는 가설 하에 3상 무작위 배정 연구를 설계하였습니다. 


하지만 발표를 앞두고 렌바티닙의 2차 치료 급여화 적용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연구 디자인의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고, 1차 치료로 dual immune checkpoint inhibitor (durvalumab+tremelimumab, nivolumab+ipilimumab 등)를 투약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료로서의 렌바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단일군 2상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발표 현장에서의 다양한 피드백과 교수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Child-Pugh A 간기능 환자에 국한되어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Child-Pugh B 간기능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량 투여된 렌바티닙과 레고라페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비비교 (non-comparative) 무작위배정 2상 연구도 함께 고안 중에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 발표는 저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많은 교수님들과 연구자 분들과 심도 있는토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본 연구가 투약 옵션이 제한적인 간세포암 환자들의 후속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욱 발전된 연구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연구의 방향을 지도해주신 유창훈 교수님, 김형돈 교수님, 간담췌암분과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프로토콜 설계 및 수정 과정에서 꼼꼼하게 통계 자문을 해주시고, 중간에 프로토콜 변경 과정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려대학교 이준영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발표 당일 귀중한 코멘트들을 주신 이대호 교수님, 배우균 교수님, 그리고 함께 토론해주신 모든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좋은 연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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